백옥·주진용항·약초마을 지정

평창군내 3개 마을이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평생학습마을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7일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한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평생학습마을 지원사업에 군내 3개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지정된 마을은 용평면 백옥포1리 백옥마을과 평창읍 주진·용항마을, 진부면 두일1리 약초마을 등 3곳으로 백옥마을과 주진·용항마을은 올해 신규로, 두일1리 약초마을은 올해 2년차로 선정됐다. 선정된 각 마을에는 도비 800만원과 군비 400만원이 지원되고 마을에서 50만원을 자부담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규 지정된 백옥마을은 ‘밝고 건강한 백옥마을 조성사업’을 목표로 마을 공동체 지역 음식문화 개발과 요리 강사를 초빙해 지역 식품 및 특산품개발 프로그램을, 주진·용항마을은 지역내에 있는 공예 재능 보유자와 시설을 활용, 마을 특색을 활용한 특화상품 개발 및 제작사업 등을 진행한다.

2년차인 두일1리 약초마을은 부녀회와 귀농귀촌 주민이 마을의 주요 농특산물을 재료로 전통 음식과 간편 음식, 건강 음료 등을 개발해 상품화하고 자주 식탁에 올릴 수 있는 메뉴로 개발, 식생활을 향상하는데 이바지하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가진 평생학습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으로 올해 선정된 3개 마을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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