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93억원 투입 12월 완공
구공탄시장 등 관광객 급증
주차난 해소·경제 활성화 기대

▲ 사진은 주차타워 조감도
▲ 사진은 주차타워 조감도

정선군은 고한읍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고한12리에 211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한다.

고한12리 지역은 하이원스키장이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하는 동절기를 비롯해 야생화마을, 마을호텔18번가, 고한구공탄 시장 등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교통량 증가에 따른 보행자 안전 위험,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교통난 등으로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되어왔다.

군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국도비 47억원을 포함한 93억원을 들여 고한리 120-5번지 일원에 연면적 6119

.56㎡ 규모에 총 211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오는 4월 착공, 올해 12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지역의 교통정체 및 주차문제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 인근 지역의 상가, 숙박시설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익균 교통관리사업소장은 “고한지역의 도시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주차 환경 조성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주차타워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한읍 고한 8·20리 주거 밀집 지역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 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상 3층 규모로 137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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