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월 기준 역대 최저치 기록

올해 1월 강원지역 출생아 수가 618명에 그치며 동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어 도내 인구도 6개월 연속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의 ‘2024년 1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 1월 강원지역 출생아 수는 618명으로 전년동월(672명)대비 54명(-8.0%) 감소했다. 특히 역대 1월과 비교하면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역대 최저치다.

또 조출생률도 4.8명에 그치며 전국 평균(5.0명)을 하회했다. 인구 유출도 심화되고 있다. 지난 2월 968명이 강원지역을 떠났으며 지난해 9월(202명)부터 6개월 연속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49명, 76명으로 100명을 넘어서지 않았으나 올해 초 780명에 이어 2월도 크게 늘어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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