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모 선정 35억원 투입
관광휴게시설 구비 연말 완공
관광객 증가 경제 활성화 기대

▲ 영월읍 방절리 국도 38호선 상행선에 들어서는 스마트 복합쉼터 조감도
▲ 영월읍 방절리 국도 38호선 상행선에 들어서는 스마트 복합쉼터 조감도

영월군이 최근 영월읍 방절리 동서강정원 청령포원 인근 국도 38호선 원주 방향 상행선에 단종의 향기를 품은 스마트복합쉼터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말까지 7454.3㎡ 부지에 건축면적 344.09㎡의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쉼터는 방문자안내센터 등 정원 등록 필수시설과 30면의 주차장·특산물판매소·식당·카페·편의점·화장실 등의 관광휴게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옥상에는 청령포원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국도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단순한 쉼터가 아닌, 힐링과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2021년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정선국토관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거쳐 지난해 12월 관련 인·허가 협의를 모두 완료했다.

정억교 건설과장은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을 통해 국도 38호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복합쉼터는 국도변 졸음쉼터에 체험과 관광·지역 정보제공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는 복합휴게공간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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