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성읍 지상 5층 규모
조합원 편의 최우선 고려

고성군산림조합이 지난 27일 신청사를 개청하고 군민과 더 가까운 조합을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조합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성된 이번 신청사 건물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조합 금융과가 신청사로 전진 배치돼 임업인들은 물론 군민들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조합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해 주민친화적인 기관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또 신축 청사의 2층부터 5층까지 병원, 약국 등 다양한 임대사업을 펼쳐 재정 자립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세계적인 기후 위기 시대가 도래하면서 각국은 앞다투어 탄소중립을 위한 자발적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따라 고성군산림조합 역시 78%가 산림으로 구성된 고성군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면서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의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김영석 고성군산림조합장은 “조합의 주인인 산주와 임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양묘특화단지조성, 임산물직매장 설치 등 다양한 성장사업들을 추진하겠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조합을 성장시키고 다양한 사회환원 사업을 시행해 조합원과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산림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62년 설립돼 올해로 63주년을 맞이한 고성군산림조합은 최북단에 위치한 조합으로 2024년 3월 현재 총자산은 930억원이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35억여원이 투입돼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40번지에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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