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위 인기…자연·워라밸 만족

전국 예비창업자의 10명 중 4명은 강원지역 창업을 고려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강원 로컬창업이 전국적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기대)가 오픈서베이(대표 황희영)와 함께 실시한 ‘강원 창업 생태계 인식 조사’ 결과 응답한 예비창업자 200명의 41%가 강원에서 창업을 생각해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실제 창업을 고려하는 지역도 서울, 경기, 부산 다음으로 네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강원을 고려하는 이유는 자연과 지역의 매력(43.9%), 토지·임대료·물가·사업 원가가 저렴해서(35.4%), 상대적으로 경쟁이 적을 것 같아서(26.8%) 순이었다.

강원으로 이전한 사업자(205명)들은 자연과 환경이 좋아 강원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강원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유로 일과 쉼의 균형(26.3%)과 가족들이 생활하기 좋은 환경(23.4%), 자연과 어우러진 지역의 매력(22.4%) 등을 꼽았다. 이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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