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이승원과 박상혁이 상무에 최종 합격했다.

병무청은 28일 2024년 2차 국군체육특기병 합격자 K리그 1, 2부 선수 20명을 개별 통보했다. 강원 구단에 따르면 미드필더 이승원과 스트라이커 박상혁이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생 이승원은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주장을 맡아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당시 그는 정교한 킥과 패스를 앞세워 3골 4도움을 기록, ‘브론즈볼’을 수상하기도 했다. 브론즈볼은 골든볼, 실버볼에 이어 월드컵에서 3번째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2002년생 박상혁은 지난 시즌 24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4골을 기록, 강원의 다이렉트 강등을 막아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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