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삼악산 주변 도로변에 산불조심 현수막이 걸려 있다. 김정호
▲ 춘천 삼악산 주변 도로변에 산불조심 현수막이 걸려 있다. 김정호

춘천 감정1리 등 강원 도내 4개 마을이 행정안전부의 ‘2024년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강원 산불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4곳은 강릉 제비리·춘천 감정1리·정선 구절3리·인제 하추리다.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공동체 사업은 지역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산불 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마을 주변 산불예방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을 통해 산불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불에 대한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16개 마을 중 도내 4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마을들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각각 1억 원씩 교부받아 다음달부터 사업을 착수해 오는 11월까지 산불 예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규 강원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 참여형 산불 예방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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