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산업과 신설 예산 260억 편성

【태백】 태백시가 도내 유례없이 스포츠 산업과를 신설한 가운데 올해 각종 사업비에 총 260억여원을 들일 예정이어서 체육대회 유치로 인한 지역 경제발전이 기대된다.
 태백시는 제39회 강원도민 체육대회 개최로 도로부터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가 하면 전국 및 도단위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하는 등 올해 체육의 도시 정착화를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태백시는 국비 73억원과 도비 30억원을 비롯해 시비 157억여원 등 총 260억여원을 들여 실업팀 육성강화,전지훈련단 유치,다목적 종합 체육관 운영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태백시는 축구와 육상 레슬링 핸드볼 등 전국 및 도단위 체육대회에 4억여원을 들여 유치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 및 체력단련을 위해 24개소에 동네 체육시설을 갖추는 한편 전지훈련 선수단을 15만명 유치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체육 도시 육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며 "스포츠 산업이 지역 경기 부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원 스포츠 타운 조성 등 체육도시 면모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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