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襄陽】육군 동해충용부대(부대장 梁宇千)는 2일 오후 2시 부대 회의실에서 吳仁澤양양군수 등 시장·군수와 주요 부대 지휘관을 비롯, 경찰 소방서 수협 등 영동지역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도 영동지역 통합방위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통합방위 유공자로 선정된 56명중 金헌근씨(강릉시청 공무원) 정순규씨(양양 수산어촌계장) 등 10명에게 충용부대장의 표창장과 감사장이 전달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의 북한 군사동향을 보고받고 남북 정상회담 이후 화해협력 및 교류 증가로 남북한 긴장이 완화되더라도 군사대비 태세의 중요성은 변함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민·관·군의 긴밀한 협조속에 통합 방위태세를 공고히 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동해충용부대측은 산불 예방과 진화 활동 지원 등 대민 지원 방안을 소개하고 군의 경계와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민원이 되고 있는 어민조업규정과 해안 통제 조치의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도가 추진중인 ‘軍의 지역주민화 운동’에 적극 동참해 국가 안보는 물론 사회 ·경제적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군의 모습을 제시했다.

南宮 연 ypr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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