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거두농공단지 이전 협약식
하반기 본사·공장·연구소 이전

 국내 유아식업계 선두주자인 일동후디스㈜의 경기 용인소재 본사, 공장, 연구소가 춘천으로 이전한다.
 김진선 지사와 이광준 춘천시장, 이금기 일동제약 회장은 6일 오전 11시 도청 2층 본관회의실에서 '일동후디스㈜ 강원도 춘천거두농공단지 이전협약식'을 갖는다.
 일동제약의 계열사인 ㈜일동후디스는 종합이유식 '아기밀'을 비롯해 아기전용 음료 '베이비 주스'와 고품질 청정분유인 '트루맘', '산양분유'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올 하반기 중 본사와 공장 및 연구소 일체를 춘천거두농공단지로 이전, 1만여평의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해 현재 270여명 규모인 상근종업원수를 5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어서 대기업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도와 춘천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One-Stop Service 지원단'을 공동 구성해 일동후디스㈜의 본사와 공장, 연구소가 순조롭게 이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제반 사항을 지원할 방침이다.
 일동후디스㈜는 부지매입비의 50%범위 내에서 최고 50억원까지 특별지원과 함께 이전 후 20명 초과 지역주민 고용시 1인당 월 50만원씩 2억원까지의 고용촉진보조금과 지역주민 고용 후 교육훈련시 2억원 한도의 교육훈련보조금을 받게 된다.
 또 재산세·종합소득세를 3년간 100%, 그 후 2년간 50%의 감면혜택도 주어진다. 이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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