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선정

 평창군(군수 권혁승)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방지사업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일 환경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평창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유해조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마다 2억원의 사업비로 피해농경지와 피해가 우려되는 농경지에 야생동물접근을 차단하는 피해방지시설을 설치해 왔다.
 또 평창군은 전국 최초로 16명으로 구성된 유해조수 상설구제단을 구성해 기존에 유해조수 구제허가에 7일 이상 소요되던 것을 행정절차를 대폭 간소화, 하룻만에 구제허가를 해 줘 농작물피해 방지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 높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생태계도 보호하는 피해예방사업과 신속한 구제허가 등으로 유해조수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는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창/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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