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에코시티' 조성 공모 선정

 고성군이 생태도시로 거듭난다.
 8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가 추진하는 에코시티(생태도시) 조성과 관련한 지역공모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경기도 안산시와 함께 대상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용역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코시티는 토지이용제한 등으로 개발이 낙후된 지역을 대상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환경부와 기초자치단체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대해 정부가 체계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고성군은 이번 에코시티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공모에서 기존의 생태적 자산을 보전하면서도 지역발전을 추구하는 생태순환도시 개념으로 공모에 신청했다.
 한편 지난해 에코시티 기본계획 추진지역으로 선정된 경기도 가평군의 경우 2009년 까지 3년간 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고성/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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