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문 마케터 통한 소비지 판촉 활동 성공

내달부터 연합마케팅

속보=정선군(군수 유창식)은 2일 지난해부터 농특산물의 마케팅 활성화(본지 2월 29일자 15면)를 위해 지역 농협별로 5000만원씩 총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전문 마케터를 통한 소비지 판촉 활동을 벌여 36억6000만원의 판매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에는 지역 농협별로 취급하는 농특산물이 다양하지 못한데다, 출하시기도 일정 기간에만 한정돼 있는 등으로 인한 판촉 활동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연합마케팅 협의체를 구성해 4개 지역 농협과 희망하는 농민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연합마케팅 사업을 오는 4월부터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연합마케팅 사업의 성과가 좋을 경우 사업비를 추가 지원, 농특산물 판매에 주력할 계획인 가운데 지역 농협별 자체 제작해 사용하는 포장재의 경우 청정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어려움이 많은 만큼, 공동 디자인을 개발해 고품질 공동브랜드 포장재를 제작 사용할 방침이다. 정선/진교원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