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의회 후반기 원구성] 부의장 전주열 의원

   
정선군의회 제5대 후반기 의장에 최승준(53·통합민주당) 의원이, 부의장에는 전주열(55·통합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정선군의회는 3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61회 정선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제5대 후반기 의정을 이끌어 갈 의장단 선거를 무기명 투표로 실시, 의장에는 7명의 의원중 5표를 얻은 최승준 의원이, 2표에 그친 전주열 의원을 누르고 뽑혔다. 또 부의장에는 4표를 획득한 전주열 의원이, 2표에 그친 김관구 의원을 제쳤으며, 1표는 무효표 처리됐다.

최 의장은 정선중·고와 대원과학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정선JC 회장·정선신협 이사장·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을 역임하고, 제4·5대 군의원에 출마해 당선된 2선 의원이다.

전 부의장은 삼척대학교 지구시스템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제4·5대 의회에 입성한 2선 의원으로 남선초교 총동문회장·정선군체육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선/진교원 kwchine@kado.net

“군민 신뢰받는 의회 만들겠다”
최승준 의장 인터뷰


최승준(53) 정선군의회 의장은 ‘열린 마음으로 의회를 운영해 가면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는,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의회상을 만들어 가겠다’ 고 다짐했다.

-전·후반기 연이어 의장을 맡게 됐다. 소감은.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노력해 가겠다. 또 다시 의장직을 맡게돼 더욱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의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의회의 역할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있다면.

“의회는 주민 대표기관으로서 지역민들의 의견 등을 중앙정부나 지자체에 전달하는 동시에 지역발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정실현이 필요하다고 본다. 보다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지향하고, 국도 38호선과 국도 42호선 확장공사 조기 완공, 도암댐 문제 조속 해결 등에 주력하겠다.”

-집행부와의 관계 개선은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부분이다. 의회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 내는 책임있는 집행부로서의 자세와 역할을 기대한다.

-지역 주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주민들의 관심과 도움만이 의정활동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대명제를 완성하는데 힘을 쏟겠다. 높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

정선/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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