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춘천닭갈비 명물로 알린집

국산닭 고집·감칠맛 양념·웰빙불판…외지인 인기
대지 2000평 700석 규모 춘천지역 최대 음식점


   
20여년째 방치됐던 흉가가 춘천의 대표적 먹거리인 닭갈비와 막국수를 홍보하는 알림이 장소로 변신했다.

호반 춘천의 공원을 상징하는 중도 유원지 관문인 삼천동 삼거리에 자리 잡은 춘천명물닭갈비·막국수(대표 이경열 엄용순)가 그곳.

80년대부터 닭갈비와 막국수를 전국에 알리고 있는 춘천명물닭갈비·막국수는 대지 2000평 700석 규모를 자랑하는 춘천지역 최대 음식점이다.

특히 별관은 28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홀을 갖춰 외지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이곳은 넓은 공간과는 달리 내부 인테리어는 원목으로 처리, 아늑함을 줄뿐만 아니라 고기와 음식냄새를 어느 정도 흡수해 편안함을 준다.

춘천명물닭갈비·막국수는 서울 등 외지인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알려져 외국인들도 춘천에 오면 한번은 꼭 들려야 할 음식점으로 각인돼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현재 일본인들을 위한 소스를 별도로 만들어 제공하는 등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춘 '안매운 닭갈비'도 준비하는 친절함도 잊지않고 있다.

춘천 명물 닭갈비 막국수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특유의 양념과 당일 잡은 국산 닭갈비만을 고집, 닭고기를 싫어하는 고객들도 감탄할 정도다. 닭갈비 소스는 화학조미료를 가급적 자제하고 자연조미료와 자체개발한 6가지 양념을 더해 느끼한 맛 대신에 감칠맛이 일품이다.
춘천명물닭갈비·막국수의 또 하나의 특징은 자체 개발한 위생불판. 알루미늄으로 제작하고 특수 코팅한 위생불판은 고기가 눌어붙지 않아 고객들에게 정갈함을 준다.

또 기존 닭갈비 점에서 흔히 애용하는 식용유를 사용하지 않고 고기를 굽기 때문에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 감이 일품이다.

이와 함께 메밀 막국수는 손으로 반죽, 막국수 틀에 직접 눌러 웰빙 음식으로 손색이 없다. 춘천명물닭갈비·막국수는 대형버스 주차가 가능한 널찍한 주차장을 갖춰 단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또 50인승 대형버스와 25인승 버스 15인승 승합차 등 3대의 자체 차량을 운행, 직장인들이 마음 놓고 회식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경열 대표는 "닭갈비의 생명은 불판에 있다는 생각으로 위생불판을 제작, 고객들에게 보다 맛있는 춘천닭갈비를 제공하고 있다"며 "닭갈비를 춘천 명물로 알렸다는 자부심으로 고객들을 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생불판은 판매도 하며 닭갈비는 전국에 택배 한다.

예약문의 255-2067,257-3069(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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