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북한강 추락

   
정충수 (57·화천) 도의원이 운전 중 북한강으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정 의원은 23일 오후 8시쯤 화천읍 하리 국도 5호선에서 자신의 다이너스티 승용차를 몰고 화천읍 상서면 방향에서 화천터널을 지나 터널 남단 삼거리 교차로를 직진중 도로를 이탈해 붕어섬 인근 북한강으로 추락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15분 후 깊이 2m 강변에 추락한 정 의원을 구조해 화천의료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 의원이 운행 중 화천시가지쪽으로 커브를 틀다 미쳐 핸들을 꺾지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정 의원은 3·5·6·7대 도의회 4선 의원으로 화천군지부장, 도농어촌·농어업발전심의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새마을운동중앙회 화천군지회장, 도의회 한중국제교류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화천/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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