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 재단인 명지학원이 경남 창원의 종합병원인 한마음병원을 부속병원으로 인수했다.

29일 관동대에 따르면 명지학원과 한마음병원은 최근 부속병원 설립과 관련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관동대는 현재 400병상 규모의 한마음병원을 부속병원으로 운영하고 한마음병원은 병원과 의과대 경영권 등을 갖게 된다.

이와 관련, 지역에서는 “관동대가 의대 설립 당시 약속한 열악한 지역의료 여건 개선과 의료인력 확보라는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실망감을 표시했다.

강릉/박경란 lany97@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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