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의대 생리학교실 신형철(사진) 교수팀은 4일 ㈜락싸와 신경신호기반 제어장치 및 신경신호기반 제어방법에 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신 교수 연구팀이 협약을 통해 이전 받는 기술은 뇌 신경신호에 기반, 기계를 제어하는 장치와 그에 대한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뇌에 이식한 미세기록 전극들을 통해 신경세포로부터 신호들을 추출, 기계 제어 명령어로 변화시켜 다양한 장애 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신 교수 팀은 현재 이 기술을 강아지에 적용해 실용화 단계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는 세계 연구수준의 문제점을 해결한 보다 앞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오는 2015년 4월까지 4년 동안 관련 기술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실시권 형태로 체결됐다.

한편 ㈜락싸는 지난 1999년 카이스트 출신 기술자들이 설립한 회사로, 뇌파 장비 및 뇌파정보해석·응용기술을 기반으로 전국 병원과 연구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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