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하루 200t 처리 규모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노동계곡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처리하기 위한 하수처리시설이 완공돼 최근 가동에 들어갔다.

군은 노동계곡에 조성한 캠핑장과 노동리 지역의 펜션, 주택 등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처리하기 위해 사업비 31억원을 들여 기존 1일 100t 처리 용량의 하수처리시설을 200t 규모로 증설하고 노후 불량관거 6.6㎞와 배수설비 102개소를 개량, 노동계곡일원의 오수를 전량 유입시켜 처리 할 수 있는 하수처리시설을 준공해 최근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노동계곡 일대 2만9000여㎡에 숙박시설 3개동과 다목적 운동장 1개면, 캠핑장 81개면, 화장실, 급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춰 조성한 노동계곡 캠핑장을 오는7월 개장할 예정이다.

하수처리시설 가동으로 캠핑장과 노동계곡의 펜션과 주택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차집 처리해 여름 행락 피서철 노동계곡을 찾는 관광 행락객으로 인한 계곡 오염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평창/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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