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305억 증가… 특별대책반 구성 확보 총력

평창군은 최근 내년도 국고보조사업으로 모두 230건에 1355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중앙부처에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신청금액인 1050억원보다 305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번에 신청한 국고보조금은 일반보조금 898억원, 광역지역발전 특별회계 보조금 361억원, 기금보조금 96억원 등이다.

지원을 신청한 주요 사업은 산림문화테마파크조성에 12억원, 생태하천조성 39억원, 재해위험지구정비 60억원, 평창 대화통합상수도시설 설치사업 100억원, 대관령식수전용댐 건설 42억원, 대관령육상전지훈련장 조성사업 14억원 등이다.

군은 이번에 신청한 국비확보를 위해 신만희 부군수 주재로 대책보고회를 갖고 확보상황을 수시 점검하며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평창군의 국고보조금은 당초예산 기준으로 지난 2007년 499억원, 2008년 579억원, 지난해 730억원이었고 올해는 828억원을 확보하는 등 매년 크게 늘어나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1년 국비는 중앙부처별 심의를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결정되는 만큼, 관련부처와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 등을 충분히 설명, 많은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창/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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