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손’ 김유진 눈부신 선방 기대

   

   
서울 중앙고(교장 김용균·사진)는 탄탄한 수비진을 중심으로 강호들을 잡아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앙고는 주장을 맡고 있는 184㎝의 장신 중앙수비수 김강희(3년)를 중심으로 포백을 구축, 4-1-4-1 포메이션으로 안정화된 수비에 이은 빠른 역습을 주공격루트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골문을 책임지는 주전 골키퍼 김유진(3년)은 장신 공격수의 헤딩슛을 초기에 차단하는 등 제공권 장악능력이 뛰어나고, 슈팅 예측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918년 축구부를 창단해 100년 가까운 긴 전통을 가지고 있는 중앙고는 최근 선수 수급이 여의치 않아 3학년생들이 부족, 초·중·고 서울 북부리그에서 하위권에 머무는 등 고전을 겪고 있는 상태다.

◇선수단 명단

△단장=김용균 교장 △팀부장·감독=송대성 △코치=김상훈 △선수=김강희, 김기문, 김유진, 노영재, 마경희, 박종광, 박태준, 손민우, 송정회, 양세범, 윤태호, 이귀형, 이주환, 이진기, 이현성, 이호현, 정상혁, 정성묵, 조영원, 조준희, 최민규, 최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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