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해경 합동훈련

▲ 해군1함대 소속 3특전대대 장병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해경특공대원들이 강릉해경 항공대에서 급속 강하 후 침투작전 교두보 확보를 위해 사격자세를 취하고 있다. 동해/전제훈

해군 1함대(사령관 김진형 소장) 3특전대대(UDT SEAL)는 지난 13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해양경찰특공대와 합동훈련을 통해 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고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릉에 있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항공대에서 진행된 이날 해군 및 해경 합동 급속강하훈련은 우리 해군이 아덴만 작전을 펼칠 때 해적을 용이하게 제압하고 우리 측의 피해를 최소화한 전술이다.

해군 1함대 3특전대대 장병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가 공중에서 헬기를 타고 낙하지점까지 급속으로 로프를 타고 신속하게 내려와 적진에서 침투작전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훈련을 펼쳤다.

해군1함대 3특전대대 허세학 대위는 “해군 및 해경의 합동훈련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합동 작전수행 능력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훈련을 통한 담금질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전제훈 jnew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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