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상자료원과 협약

강원문화재단(이사장 신종인, 이하 재단)이 도내 영상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 이하 자료원)과 손을 맞잡고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추진한다.

재단은 10일 오전 11시30분 재단 내 2층 회의실에서 자료원과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추진되는 사업은 도내 문화 소외지역 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상영장비 등을 싣고 연중 60회의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순회영화 상영 55회, 변사공연 ‘검사와 여제자’ 5회 실시 등)를 마련, 영화를 통한 문화 복지를 구현하기 위한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재단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현지 홍보를 비롯 관람 참여 촉진, 시설 공간 확보, 상영장 안전 관리 및 진행 등을 담당하게 되며, 자료원은 영사 기술 인력 및 장비, 콘텐츠 및 변사 공연진 등의 프로그램 일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재단과 자료원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원주노인복지관과 박경리문학공원, 홍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원주와 홍천, 횡성 지역에서 첫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강원 로케이션DB 홈페이지(www.gwfilm.kr)에서 하면 된다. 문의(033-253-7497).

최경식 kyungsi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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