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공병여단, 자매결연 학교 초청 병영체험

육군 2공병여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매결연학교 학생을 초청, 병영체험 행사를 통해 나라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2공병여단은 최근 지역내 자매결연학교인 춘천 소양초교 학생들을 초청, 다채로운 병영체험을 통한 나라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부대를 방문한 소양초교의 교직원 및 5·6학년 학생들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은 전투공병부대의 장비와 시설을 둘러보고 체험하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단순한 부대 및 장비 견학을 넘어선 실제 체험과 실속있는 견학으로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의식을 일깨워 주고, 지역주민들에게는 군과 민의 깊은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행사는 TV로 보기만 했던 군 장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지휘관에 의한 ‘나라사랑 마음교육’과 전투공병부대의 장비와 화력 체험 및 견학, 도하장비 탑승 체험 등 재미있는 체험위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점심시간에는 즉각 취식형 전투식량을 제공, 재미와 맛 1석 2조의 효과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박준석(소양초 6년)군은 “육군의 장비들을 실제로 체험하니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특히 군인아저씨들을 가까이서 보니까 멋있고 믿음직스러웠다”고 말했다. 정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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