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 19종은 해제

▲ 열목어

도내 서식하고 있는 검은머리 촉새, 열목어, 복주머니란 등이 멸종위기종으로 새로 지정됐다.

원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멸종위기야생동·식물’ 등 법적 보호 대상 동·식물에 대한 목록 조정에 따라 강원도를 비롯해 단양, 제천 등 충북 5개 시군에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종이 종전 110종에서 118종으로 늘어났다. 신규로 지정된 멸종위기종은 조류 4종과 어류 3종, 곤충류 4종, 무척추동물 1종, 고등동물 15종 등 모두 27종이며, 개체수가 많이 발견되거나 국내에서 발견되지 않은 조류 및 어류, 곤충류 등 19종이 멸종위기종에서 해제됐다.

신규로 지정된 멸종위기종은 다음과 같다.

△조류= 검은머리촉새, 붉은배새매, 새매, 쇠검은머리쑥새 △어류= 버들가지, 열목어, 한강납줄개 △곤충류= 노란잔산잠자리, 대모잠자리, 창언조롱박딱정벌레, 큰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 △무척추동물= 염주알다슬기 △고등식물= 가시수련, 복주머니란, 갯봄맞이, 구름병아리난초, 날개하늘나리, 넓은잎제비꽃, 닻꽃, 대성쓴풀, 분홍장구채, 애기송이풀, 제비동자꽃, 제비붓꽃, 큰바늘꽃, 한라송이풀, 해오라기난초. 원주/박경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