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10일 미국에서 열리는 북미주 강원도민총연합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정선아리랑’을 무대에 올린다.

도는 이날 오후 7시 미국 아틀란타 조지아 크리스찬 대학 강당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아리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선아리랑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인 신기선씨와 군립아리랑예술단원 등 3명이 출연해 출향 도민들에게 정선아리랑의 진수를 전한다. 지난 2003년 8월 창립된 북미주 강원도민 총연합회는 북미주 11개 도민회의 연합체로 1400여명으로 구성,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해외서명운동 등을 벌여왔다. 최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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