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부서별 전담구호 나서기로
강릉시는 읍·면·동장 긴급 대책회의 결과 이재민 생활안정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주택이 전파되거나 유실돼 당장 살곳이 없는 이재민 1천707세대, 5천여명을 대상으로 각 부서별로 자매결연을 체결, 전담구호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따라 강릉시 공무원들은 시청내 각 '담당급'별로 이재민 4∼5호씩과 자매결연을 맺어 추석전까지 전기 수도 난방 등 생활안정 지원작업을 실시한다.
강릉시관계자는 "컨테이너 하우스의 경우 현재 350동이 배정됐으나 250동을 조기에 추가공급해 줄 것을 道등 관계당국에 요청하고 책임부서 공무원들이 수시로 이재민 면담을 실시, 해결 가능한 부분부터 문제를 해소한뒤 해결이 어려운 부분은 건의서를 내 행정적으로 지원 절차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江陵/崔東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