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원이 2013 대한민국 문화원상 지역문화창달 부문 ‘향토사 발굴 및 조사연구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전국 지방문화원 229곳을 심사한 결과, 원주문화원의 ‘국외자료조사’ 사업이 향토사 발굴 및 조사연구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원주문화원 국외자료조사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원주의 지역사 자료조사 및 독립운동사 정립을 위해 일본에 소재된 관련 자료를 1년 여간 수집, 원주와 강원도 관련 역사 자료 1만 페이지 분량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수집된 자료는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이 대부분으로 번역과 편집 과정을 거친 후 도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일 청주 라마다플라자에서 열리는 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원주/이승훈 ls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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