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강원 아카펠라 잼버리
18일부터 20일까지 도내 13개팀 참가
‘메이트리’ 초청·깜짝 게릴라 공연도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

 
▲ 선데이크락션과 올댓소울(사진 위) 공연모습.

하늘이 내린 가장 아름다운 악기,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따뜻한 정감과 독특한 느낌을 전달하는 아카펠라의 진수를 원주에서 느껴보자.

2013 강원아카펠라잼버리(집행위원장 정주형)가 18일부터 20일까지 ‘참으로 어마어마한 아카펠라 축제’를 주제로 원주에서 열린다. 원주 장미공원 야외무대를 메인무대로, 악(樂)숲 (WAC SPACE), 재즈카페 CODA, 원주시내 일대가 공연장이 된다.

강원아카펠라잼버리는 2010년 시작돼 도내 거점지역(원주·강릉·춘천)을 번갈아가며 개최됐고 4회를 맞는 올해 원주에서 열려 도내 13개 참가팀이 실내·외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첫날엔 개막공연이 18일 오후 7시 원주청년관 숨에서 원주지역 아카펠라 단체(네이티브, 라디에이터, 티제이 싱어즈, 에이 키즈)의 오프닝 무대로 열리고 기획공연이 악(樂)숲과 재즈카페 CODA에서 밤을 달콤하게 밝힌다.

메인콘서트 ‘어마어마, 아카펠라’는 19일 오후 5시 장미공원 야외무대에서 모든 참가팀과 ‘메이트리’가 참가해 펼쳐지며, 이날 백간공원 입구와 아트 스페이스에서 거리공연이 열린다. 오전 10시 포럼 ‘대한민국과 아시아의 아카펠라 네트워크’가 돼지문화원 세미나실에서 열려 대한민국 아카펠라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

20일 오후 1시 워크숍 ‘메이트리의 아카펠라 A to Z’가 악(樂)숲(WAC SPACE)에서 열리고 오후 3시 일산동·명륜동·단구동 일대에서 깜짝 게릴라 공연도 준비돼 있다.

2013 강원아카펠라잼버리(집행위원장 정주형)는 강원아카펠라협회(회장 김원종)와 원주문화예술협동조합(이사장 김지헌)이 공동주최하며 2013전문예술활성화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축제 메인 공연자로 대한민국 대표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가 참여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며 강원도를 대표하는 재즈아카펠라그룹 ‘올댓소울’, 화려한 비트와 힘있는 보컬을 자랑하는 아카펠라 악동 ‘선데이크락션’이 공식 초청팀으로 참여한다. 이동명 sunshine@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