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배(62·사진)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5일 강원도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등 8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한 학력 향상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질높은 공교육을 통한 인재육성 △미래형 교육복지로 교육격차 해소 △교직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육공동체 구성 △투명·공정한 교육행정 △지역사회와의 교육협력 시스템 구축 △도민과 소통하는 행복교육 실현을 약속했다. 각 항목별 세부 실천 과제로는 전국 최초의 ‘강원교육복지추진단’ 구성을 비롯해 ‘강원도형 미래창조학교’ 운영, ‘강원특수교육원 신설(가칭)’ 등이 제시됐다.

김 후보는 복지추진단을 통해 무상급식, 고교평준화 정책 추진 과정에서 표면화된 각 유관단체간 불협 화음을 사전에 차단하고 미래형 복지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강원도형 미래창조학교는 도시형·농촌형으로 운영, 스마트형 미래 강원인재를 양성하고 특수교육원 신설을 통해 교육복지 및 진로 직업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고교까지 단계적 무상급식 실시, 고교생 대상 교과서 구입비 전액 지원 등도 약속했다. 박지은 pje@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