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착공 예정 2016년 개장
“노하우 살려 성공 개장 약속”

▲ ‘ 레고랜드 코리아’ 시행사인 엘엘개발주식회사(LLD)는 15일 춘천 중앙로 무림빌딩 6층에서 김상표 경제부지사, 피터 뤼스홀트 한센 주한 덴마크 대사, 이윤하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본사 개소식을 가졌다. 이진우

‘레고랜드 코리아’ 시행사인 엘엘개발주식회사(LLD)가 15일 본사를 춘천으로 이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엘엘개발주식회사는 이날 오후 춘천 중앙로 무림빌딩 6층에서 김상표 경제부지사, 피터 뤼스홀트 한센 주한 덴마크 대사, 이윤하 대표이사, 장건식 현대건설상무,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전무, 정재웅 도의회 경제건설위원장, 김영일 춘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윤하 대표는 “동화의 나라, 어린이왕국인 레고랜드 코리아를 세계 7번째, 동북아시아 최초로 춘천 중도에 건립하기 위해 매진해 왔다”며 “24년간 덴마크 레고그룹사 본사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레고랜드 코리아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피터 뤼스홀트 한센 주한 덴마크 대사는 축사에서 “엘엘개발주식회사의 춘천 이전은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레고랜드 코리아 프로젝트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 프로젝트가 실현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광 활성화를 가져오는 만큼 도와 춘천시, 그리고 관계되는 모든 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엘엘개발은 8월쯤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착공, 이르면 2016년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이날 피터 뤼스홀트 한센 주한 덴마크 대사를 강원도명예도지사로 위촉했다.

안은복 r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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