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자·방승일 도의원
세월호 성금 캠페인도

▲ 이숙자
▲ 방승일

23일 강원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를 시작한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남규)는 동해안 항구와 도내 내수면 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에 대한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이숙자(비례·새누리당) 의원은 최명규 도안전자치행정국장에게 “속초과 강릉, 묵호, 주문진 등 동해안에서도 여객선이 출발하는데 강원도의 재난 대응 시스템은 제대로 갖춰져 있느냐”며 질의하고 “이번 추경에 올라온 민간구조 단체 관련 예산 2000만원으로는 아무런 계획도 세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방승일(화천·새누리당) 의원도 김성곤 도소방본부장에게 “안전행정부와 각 부처들이 이번 사건에 대응하는 것을 보고 국민들이 대단히 충격받았다”며 “강원도도 큰 내수면 지역을 가지고 있으므로 관련 부서와 매뉴얼 등에 대한 틀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이날부터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김여진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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