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자문회의 강원회의

▲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지역회의가 19일 춘천교대에서 최문순 도지사, 조동용 강원부의장과 시군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지역회의(부의장 조동용)가 19일 오후 춘천교대 석우홀에서 최문순 지사, 박찬봉 민평통 사무처장, 이돈섭 상임위원, 이수영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18개 시군 지역협의회장과 자문위원들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동용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내년은 한반도가 분단된 지 70년이 되는 해” 이라며 “북방 대륙으로 가는 통로도 막히고 소모적 대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평통의 가장 큰 책무인 통일 비전과 전략을 도출해 내자”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는 격려사에서 “도는 분단과 고립으로 낙후된 강원도를 평화와 번영의 공간으로 바꾸려고 노력해 왔다”며 “겨울올림픽 등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수영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이 정부의 통일정책 추진현황을 보고했으며 춘천시와 고성군협의회는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안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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