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하늘내린인제로컬투어사업단(이사장 정연배·이하 사업단)은 지난 26일 서울 양재 aT센터 인제군 부스에서 맛조이코리아(대표 강병호)와 ‘인제군 맛조이 인력양성과 맞춤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시범적으로 인제군 6개 읍·면, 인제로컬투어사업단 20개 회원마을 대상으로 15명의 맛조이(현지인 HOST, 농어촌민박업에 등록한 농특산업 종사자)를 발굴하고 맞춤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인제군 농·산촌 생태자원 연계관광 활성화와 6차 산업형 농촌관광 인력양성, 사계절 국내 관광객 유치 활성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로컬투어 사업단 이환기 사무국장은 “인제군에 등록된 500여개의 농촌민박가구는 여름철 성수기 외에는 방문객 유치가 어려웠지만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족단위 소규모 개별여행객을 위한 인제군 농촌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위축된 지역관광이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맛조이코리아는 맛조이 발굴이 완료되는 7월 중 가족여행객을 대상으로 ‘인제 맛조이 팸투어’를 진행한다.

인제/안의호 eunsol@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