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소방관 합동영결식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2기 내각 출범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세월호 희생자 수색작업을 한 후 복귀하던 소방헬기가 추락해 5명의 소방 공무원들이 희생을 했는데, 국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이 분들이 희생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애도했다.
이어 “정부는 소방공무원 인력과 소방장비를 보강해 소방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희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면서 “국가안전처 신설을 계기로 지휘체계를 일원화하고, 지역단위의 통합적 재난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남궁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