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7시쯤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316.8㎞지점에서 시설구급차량(운전자 이모·67)이 갓길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손모(2)군이 숨지고 운전자 이 씨와 손 군의 어머니 등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를 낸 구급차량은 천식을 앓고 있는 손 군을 경북 안동에서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 중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원주/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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