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 - 이호순
문화 - ‘봉평…소리팀’
체육 - 김민수
향토봉사 - 손정순
효행 - 엄춘화

▲ 봉평메밀도리깨질소리팀
 

올해 평창군민 대상 수상자로 지역개발부문에 이호순(71) 봉평면 허브나라농원 대표, 문화부문 봉평메밀도리깨질소리팀(대표 김영환), 체육부문 김민수(17·강원체고 3년)군, 향토봉사부문 손정순(49) 대관령면 새마을부녀회장, 효행부문 엄춘화(54·평창읍 용항상촌길) 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호순 씨는 국내 처음으로 허브나라농원을 개원, 연간 30만∼5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지역의 명소로 발전시켰고 향토인재 육성에 힘써 온 공로다.

봉평메밀도리깨질소리팀은 노동요를 전통민속놀이로 발굴해 지난해 제25회 강원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도 대표로 올해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출전하게 돼 평창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민수 군은 제5회 한국청소년육상경기대회 원반던지기 1위 등 각종 전국육상대회에서 강원도 및 평창군 대표로 출전, 상위권에 입상해 평창군을 전국에 알리고 평창군의 육상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손정순 씨는 대관령면내 여성단체결성에 주도적으로 나서 대관령면 여성단체들이 폭넓게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봉사활동과 장학사업에도 적극 앞장선 공로다.

엄춘화 씨는 20년째 투병중인 남편의 병 수발과 89세의 시어머니를 지극히 봉양하고 자녀들을 대학까지 졸업시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뒷바라지 해 선정됐다. 평창/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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