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객 최고치 축하행사
최 지사 추진의지 밝혀
“동북아 거점공항 육성”

▲ ‘양양공항 이용객 최고치 경신 축하행사’가 22일 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김시성 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활성화의 전기가 마련되고 있는 양양국제공항의 항공노선 다변화와 함께 정기노선 확대가 추진된다.

강원도는 22일 양양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김시성 도의장, 장성호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이성용 서울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김진하 양양군수, 이병선 속초시장, 윤승근 고성군수, 김용 중국 금학항공 사장, 이광 진에어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 이용객 최고치 경신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 지사는 “최근 양양공항이 활성화됨에 따라 동해안 일대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이 증가, 현 1조원 규모의 투자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2015년에는 50만명 시대를 열어가도록 항공노선 다변화와 정기노선 확대를 집중 추진, 2018년에는 100만명 시대를 열어 자생력으로 공항이 정상화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동북아거점공항으로 육성, 도민 소득과 연계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항 이용객 최고치 경신 축하행사에서는 공항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CIQ와 공항공사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패와 표창장 전달과 함께 국제선 대합실내에서 면세점 개장식도 함께 열렸다.

한편 지난 2002년 개항한 양양국제공항은 개항 첫해 21만7115명이 공항을 이용, 지금까지 공항이용 최고치를 기록했었으나 올들어 22일 현재 국제선 24개노선 15만2522명, 국내선 4개노선 6만7239명 등 총 21만9761명이 이용해 12년 5개월 만에 이용객 최고치를 경신했다.

양양/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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