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여성100인회·민주평통 도여성지방의원 포럼
정치인 역량강화 도모
오늘까지 강연 잇달아

▲ 강원여성100인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여성협의회가 공동주최한 도 여성지방의원의 역할 포럼이 22일 춘천 라데나 콘도에서 성기문 춘천지법원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을 비롯해 도·시·군 여성의원 및 각 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진우

도내 여성정치인의 역량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강원도 여성지방의원의 역할’ 포럼이 22일부터 23일까지 춘천 라데나 콘도미니엄에서 개최된다.

강원여성100인회(이사장 박삼수)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여성협의회(협회장 안상현)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22일 오후 성기문 춘천지법원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을 비롯해 여성 도의원, 시·군 여성의원, 각 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혜성 숙명여대 객원교수가 ‘다문화 사회와 통일을 위한 여성의 역할’, 김진태 국회의원이 ‘지방의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김혜성 객원교수는 강의에서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민족과 민족 정체성에 대해 새롭게 정의하고 다문화시대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조동용 민주평통 강원도부의장이 ‘DMZ 생태공원 강원도 유치’라는 주제로 통일의 당위성과 현재 남북관계를 설명하고 DMZ 평화공원의 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23일 오전에는 권혁희 강원여성 100인회 부이사장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한 건강한 성문화 조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박삼수 강원여성100인회 이사장은 “2018 평창겨울올림픽을 앞두고 강원여성리더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필요성을 절감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여성지도자를 발굴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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