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종목 꿈나무 육성에 1000만원

▲ 이륜걸(사진 왼쪽) 신창인터내셔날 팀장이 30일 도체육회를 방문, 동계 꿈나무 후원을 위한 체육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동계 꿈나무 육성에 소중하게 쓰이길 바랍니다.”

강원도 출신 사업가인 이명국 신창인터내셔날 대표가 강원 스키 꿈나무를 위해 거액을 기부해 화제다.

이 대표는 30일 도체육회 박용훈 사무처장을 찾아 장래가 유망한 선수들을 위해 써달라며 동계종목 꿈나무 육성을 위한 체육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1985년부터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을 다니며 스키장 개발 및 컨설팅, 리프트설비사업을 하고 있는 이 대표는 유럽의 우수 선수 뒤에는 어릴때부터의 체계적인 후원 시스템이 있었다고 판단, 지난 2008년부터 5회 째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 대표는 “강원도의 동계종목 발전이 곧 대한민국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며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안방잔치인 2018평창겨울올림픽에서 강원도 꿈나무 선수들이 메달의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훈 사무처장은 “어려운 선수들을 돕겠다는 말은 하기 쉬워도 실행으로 옮기기는 매우 어려운데 수년째 거액을 기탁해 줘 감사하다”며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표는 춘천 출신으로 춘천중-춘천농공고를 졸업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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