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선정 젊은 작가들전
12일 한은 강원본부 개막
신진작가 작품 15점 전시

▲ 조문희 작 new form 01.

‘한국은행이 선정한 우리 시대의 젊은 작가들 展’이 지난 5일부터 오는 2월 27일까지 한국은행 강원본부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2일.

이번 전시회는 한국은행이 소장한 ‘한국은행 신진작가 공모’ 선정 작가의 작품을 지역본부에서 처음 공개해 도내 예술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2013년 선정된 구지윤, 김지영, 윤세열, 장재민, 허준율 작가와 2014년 선정된 김진우, 김형주, 박노을, 박세연, 옥경래, 이윤정, 장은우, 전웅, 조문희, 최은혜 작가의 창의적인 시도와 독특한 시각이 담긴 회화·사진 15점을 감상할 수 있다.

윤세열 작가는 수묵화 ‘산수-남대문로’를, 김지영 작가는 아크릴화 ‘빨간 열매가 물들어가는, 그 때의 공기에 감싸여서’를 소개한다. 장은우 작가가 한지에 혼합재료를 섞어 만든 ‘A moved landscape 1109’와 전웅 작가의 유화 ‘원더우맘(wonderwoMom) 스트레스를 풀다’, 이윤정 작가의 유화 ‘팔달문’ 역시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 잡는다.

지난 2014년 3월 개관한 한국은행 강원본부 갤러리는 도미술협회와 협력해 도 대표 청년 미술작가 전시회, 여성작가 전시회 등 각종 기획전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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