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톨릭관동대

전문인력 양성협약 체결

국내외 환자 유치·홍보

강릉시가 외국인 환자 유치 등을 위해 도내 최초로 의료관광마케터 교육을 실시한다.

27일 강릉시에 따르면 국내·외 환자 유치와 홍보·마케팅을 위해 가톨릭관동대와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최초로 의료관광마케터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의료관광마케터 양성교육은 병원 국제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등 관련 기관 종사자와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에 관심이 있는 자,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교육비는 전액 시에서 지원한다.

의료관광 지식을 기반으로 메디컬마케팅 트렌드·환경 분석, 메디컬 광고기획 및 홍보, 마케팅 및 상품개발 기법 등 의료관광마케터에게 필요한 역량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가톨릭관동대 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해 3월12일 부터 5월29일까지 12주간 69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의료관광 인력의 전문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며 “교육생은 앞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해외진출 전략과 상품개발, 마케팅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고 말했다.

강릉/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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