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카레 막국수 개발… 메밀요리 선봬

만들기 체험·시식 패키지 관광상품 운영

춘천 막국수체험박물관이 막국수와 메밀을 테마로 한 요리를 시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단장해 내달 1일 다시 문을 연다.

막국수체험박물관은 두달에 걸쳐 진행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날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막국수체험박물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양념소스와 동치미를 넣어 먹는 일반 막국수를 비롯해 △짜장소스 막국수 △매운짜장소스 막국수 △토마토소스 막국수 △카레소스 막국수 등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막국수를 개발했다. 또 △메밀묵 △메밀떡 △메밀총떡 △메밀김치전 △메밀차 등 메밀을 주재료로 한 각종 요리도 선보인다.

아이들을 위한 메밀과자, 메밀떡복이 등도 만날 수 있다.

막국수캐릭터만들기와 메밀비누만들기, 메밀꽃방향제만들기 등의 체험과 시설관람과 반죽·맷돌·전통틀체험, 시식 등이 하나로 묶인 패키지 관광상품도 운영한다. 이와함께 누들DAY(매월 11일), 막국수DAY(8월9일), 막국수누들DAY(11월11일) 등의 이벤트DAY도 열린다.

막국수체험박물관 관계자는 “막국수와 관련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꾸며져 아이, 어른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개관식은 5일 오전 11시 현지에서 개최된다.

앞서 지난해 말 공모를 통해 막국수체험박물관 수탁자가 춘천막국수협의회로 변경됐다.

춘천/김정호 kimp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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