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위원회 회의

▲ 문화융성위원회 평창 문화올림픽 현장 방문행사가 31일 오후 평창군 대관령면사무소와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렸다.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 평창 문화올림픽 현장 방문이 31일 오후 평창군 대관령면사무소와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김 위원장과 위원 8명, 곽영진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사무총장, 개최지 시·군 과장급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문화올림픽 추진계획 공유·회의에는 박종훈 도 문화예술과장, 심규만 강릉예총 사무국장, 이선철 평창 감자꽃스튜디오 대표, 진용선 정선아리랑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박종훈 과장은 문화올림픽 종합계획 개요를 설명하고 문화올림픽에 국비를 포괄적으로 특별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과장은 “200여 개 문화올림픽 사업에 사업별 지원이 아닌 500억원 포괄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하면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10개 개최도시별로 문화행사에 100억원씩 지원됐던 사례를 제시했다.

김동호 위원장은 “메시지가 있는 문화올림픽이 돼 방문자가 감동을 가져갈 수 있어야 한다. 정선아리랑의 경쟁력을 활용해 폐막식때 함께 부를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도 좋다”며 “월정사 불교문화·템플스테이를 체험하고 보여주게 하자는 의견도 있다. 올림픽을 통해 지역문화가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로 삼아야 우리에게 유산으로 남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를 마친 후 문화융성위 위원들은 알펜시아리조트 방문해 올림픽 준비 상황을 둘러봤다. 이동명 suns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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