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이재 국회의원
새누리당 이이재 국회의원(동해·삼척)은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가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과 일학습병행제를 융합한 산업인력공단의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이고, 2년 지원 후 중간 평가를 통해 선정 대학을 재조정한다.

이에 따라 강원대 삼척캠퍼스는 정부로부터 5년간 연간 10억원 한도 내 지원을 받게 되고 일학습병행제 기업과 근로계약을 체결해 현장실무형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등 학생 취업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은 "국내 대학교육의 양적인 측면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질적인 측면에서 산업현장과 괴리된 인력 양성에 치우친 것이 현실"이라며 "강원대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선정되면서 전공분야 현장경험을 통해 진로선택이 쉬워 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번 IPP형 일학습병행제에는 강원대 삼척캠퍼스 4개 단과대학 11개 학과가 참여하게 된다.

배재홍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부총장은 "대학은 전공실무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은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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