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우체국 야구단 회원
원주여중 학생 4명 전달

▲ 금연에 성공 후 담뱃값을 모아 학생 교복 지원 운동을 펼치고 있는 원주우체국 이지훈(왼쪽부터), 최상열, 이연복 주무관.

금연에 성공한 원주우체국 집배원들이 담뱃값으로 교복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원주우체국 봉사·야구동호회 ‘다이나믹 야구단’ 회원인 이지훈·최상열·이연복 주무관은 2일 원주여중 학생 4명에게 교복 쿠폰을 전달했다.

이들은 올 초부터 금연과 함께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의견을 모은 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돕기 위해 기금을 적립했다.

원주우체국 관계자는 “다이나믹 야구단 회원으로 시작된 교복 기부에 많은 직원들이 동참의사를 밝히고 있는 만큼 새로운 봉사 운동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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