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제 수영대회 시작
올 16개 대회 잇따라 개최

 

겨우내 움츠렸던 강원생활체육이 봄기운이 가득한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강원도생활체육회(회장 임호순)는 2015년 강원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 일정을 확정, 오는 18일 인제군에서 열리는 제4회 도지사기 수영대회를 시작으로 16개 종목별 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도지사기 생활체육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따른 도민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영대회에 이어 25일부터는 제18회 도지사기 배구대회가 원주에서, 제7회 도지사기 야구대회가 홍천에서 각각 열린다. 또 노인 건강을 위한 게이트볼 대회는 내달 7일 동해에서 열리며 국학기공 대회는 7월25일 춘천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도내 최다 동호인을 자랑하는 축구대회와 배드민턴는 각각 5월30일과 7월18일로 예정됐다.

박상구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달부터 도내 곳곳에서 생활체육대회가 잇따라 예정 돼 있어 동호인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며 “시·군별로 대회를 분산 개최, 도 전역에서 생활체육 저변을 더욱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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