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아침에 동생이랑 싸웠다. 왜냐하면 용돈을 받았는데 나는 2천원을 받고 동생은 천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생이 왜 너는 2천원이고 왜 나는 천원이야, 나도 2천원 받고 싶다고 나도 2천원 주세요. 이러면서 할머니한테 뗑깡을 부렸다. 그래서 나누어갖기로 했다. 천 오백원씩 나누었다.

내가 2천원 받으면 뭐가 덧나냐! 이렇게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김다희 횡성 성북초교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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