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저널 창간

계간지 ‘재외동포저널’ 창간호가 발간됐다.

730만 재외동포의 목소리를 담고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 창간된 재외동포저널은 박기병 전 춘천MBC·G1강원민방 사장이 회장·발행인으로 참여했다. 창간호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병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등의 창간축사와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인터뷰가 실렸다.

또 송광호 재외동포언론인협회 고문이자 강원도민일보 해외특파원이 북미 최초 하와이 사탕수수밭 이민자 2세인 故 정요한씨를 인터뷰한 내용이 담겼다. 송 고문이 10차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밝힌 최초의 미주이민 개인가족사를 기록한 내용이라 의미를 더한다. 성공 동포 소개와 국회의 재외동포청 설립법안 발의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담겨있다.

박기병 발행인은 창간사를 통해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의 국력과 외교력의 중요한 일부이고 그들의 에너지 결집은 조국통일을 앞당기는데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번 창간을 통해 730만 재외동포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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